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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후보 등록 마감···대구·경북 관심 지역구는?

◀앵커▶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22일 마감됐습니다.


여당은 대구·경북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싹쓸이를 노리고 있고, 야권은 연대해 후보를 내며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야 정당 후보 못잖은 바람을 일으키는 무소속 후보도 보이고 있는데요.

주목할 만한 지역구, 어떤 곳이 있는지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텃밭인 대구·경북 25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습니다.

인물난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에서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연대해 단일 후보를 내세웠습니다. 

12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 8곳, 진보당 2곳, 새진보연합이 1곳에 후보를 냈지만 서구에는 끝내 후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진보 계열끼리 후보가 겹치지 않도록 해 국민의힘과 대결 구도를 만들었습니다.

보수 정당이 강세인 대구·경북에서는 이번에도 국민의힘 싹쓸이 전망이 많은 가운데 관심 지역구가 몇 군데 있습니다.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무소속 도태우 후보가 보수표를 얼마나 흔들어 놓을지 관심사입니다. 

5.18 폄훼 발언 논란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된 도 후보가 '낙하산'으로 비판받는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보다 인지도가 높은 걸로 평가받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기대가 큰데 평균 20% 안팎을 득표해 왔던 민주당에선 보수표 분산으로 당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김기웅 후보가 워낙 인지도가 없나 봐요. 너무 인지도도 없고, 선거를 못 뛰어 본 상황인 데다가···"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경산도 주목됩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와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이 국민 추천제로 뒤늦게 공천한 대구 동구군위군갑, 북구갑에서 유권자가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엄기홍 경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특히 국민 추천제 같은 경우에는 (유권자가) 참여할 여지가 사실상 없어서 유권자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공천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보수 정당의 텃밭 싹쓸이일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바람이 불지 국민의 선택은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 뉴스 권윤수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그래픽 이수현)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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