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첫 승을 기록한 원태인의 호투에 힘입은 삼성라이온즈가 이달 첫 3연승을 기록합니다.
6월 16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준 원태인을 시작으로 마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4-1 승리를 거둡니다.
앞서 2승 5패를 기록 중이던 원태인은 이달 들어 2연패에 빠졌지만, 키움을 상대로 6회까지 혼신의 100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6개 무실점을 기록,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상대 선발 하영민도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지만, 5회 들어 손가락 물집과 함께 흔들렸고, 2아웃 이후 연속 볼넷으로 선취점을 밀어내기로 내준 뒤 마운드에서 내려갑니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박승규와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를 더해 추가점을 뽑으며 4-0으로 앞서갔습니다.
원태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재희가 안타 2개로 다소 흔들렸지만, 실점이 없었던 삼성은 8회 최지광이 한 점을 내줬지만, 만루 위기를 이승민이 잘 이겨내며 추가점은 내주지 않고 경기를 이어갑니다.
직전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5개를 세이브를 챙겼던 김재윤이 9회 마운드에 올라 삼진 1개,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시즌 16번째 세이브까지 챙긴 삼성은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원태인의 호투를 칭찬한 박진만 감독은 "5회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라는 칭찬과 함께 이승민의 위기 탈출에서 보여준 김성윤의 '홈보살 수비'도 치켜세웁니다.
김재윤의 세이브도 언급한 박 감독은 승리로 시리즈를 시작한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선두권 다른 팀인 1위 LG트윈스와 2위 KT위즈까지 모두 승리하며 나란히 3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은 여전히 1위와 4경기, 2위와 2경기 차에 3위를 지키는 중입니다.
상위권 3팀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다는 분위기에서 삼성도 연승 흐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4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키움 상대 1승과 1.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최원태를 선발로 6월 2번째 위닝시리즈까지 노립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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