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구MBC NEWS

디아즈 KBO 데뷔 첫 만루홈런, 삼성라이온즈는 6월 첫 위닝시리즈

석원 기자 입력 2026-06-14 21:40:42 조회수 54

르윈 디아즈의 짜릿한 그랜드슬램이 6월 삼성라이온즈의 첫 위닝시리즈와 이틀 연속 역전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6-7로 끌려가던 6회 1사 만루에서 터진 디아즈의 시즌 12번째 홈런에 힘입어 10-8, 짜릿한 대역전승을 만듭니다.

본인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이 없었던 양창섭을 선발로 전날 6점 차 역전승의 기운을 이어가려고 했던 삼성은 4회 초까지 먼저 2점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반격을 시작한 4회 말 바로 3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5회 초, 양창섭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흔들리자 빠르게 이승현을 투입했지만, SSG의 기세를 막진 못합니다.

홈런 포함 5회에만 5점을 내줬지만,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5회 말, 2점을 뽑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삼성은 6회 빅이닝으로 이틀 연속 역전승이라는 짜릿한 드라마를 씁니다.

김도환과 김상준의 연속 안타와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삼성은 해결사 디아즈가 있었습니다.

이로운이 만든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SSG 노경은의 2구 포크볼을 놓치지 않은 디아즈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KBO리그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합니다.

디아즈의 한 방으로 10-7 리드를 만든 삼성은 8회 만루 위기에서 류지혁의 실책으로 실점이 있었지만, 김재윤이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긴 승부에 승리라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디아즈가 삼성 유니폼을 입고 처음 기록한 그랜드슬램과 함께 삼성은 5월 말부터 길게 이어졌던 루징시리즈 고리도 끊어냅니다.

6월 들어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쏜 삼성은 키움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과 한화이글스와의 원정에서 선두권 도약을 다시 노립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
  • # 디아즈
  • # 만루홈런
  • # 위닝시리즈
  • # 삼성
  • # SSG랜더스
  • # 김재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