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 들어 주춤한 모습을 이어가던 삼성라이온즈가 지난 주말 화끈한 역전승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삼성은 6월 16일부터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두권 도약을 노립니다.
석원 기자가 삼성의 이번 주 전망과 순위 상승 가능성을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6월 들어 위닝시리즈가 없던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주말 SSG랜더스와의 3연전을 패배로 시작했습니다.
절치부심, 에이스 후라도가 나섰던 2차전에선 0-6까지 끌려가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합니다.
1승 1패에서 펼쳐진 3차전에선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끝에 디아즈의 결승 만루홈런으로 연승을 거머쥡니다.
◀르윈 디아즈 / 삼성라이온즈 ▶
"내 생애 늘 꿈꾸던 순간이었습니다. 제가 프로에서 만루홈런이 없어 목표였습니다. KBO리그에서도 마찬가지죠. 오늘 밤, 그 꿈이 이뤄졌습니다."
5월의 가파르던 상승세가 잠시 멈춘 삼성에겐 지난 주말 연승이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발판이 됐습니다.
주중 홈에서 펼쳐지는 키움과의 3연전이 순위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3연승과 함께 최하위에서 탈출한 키움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거란 분석입니다.
◀채태인 대구MBC 해설위원▶
"삼성이 중간하고 마무리가 좋은 쪽으로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에, 선발이 퀄리티스타트로 막아준다고 하면 타선도 후반에 잘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만 잘 막아준다고 하면 이번 (키움과) 경기도 잘 막을 거 같습니다."
키움과의 3연전에서 삼성은 홈구장 라팍 기준, '20경기 연속 매진'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키움에 이어 한화까지 상대하는 삼성은 다음 주 1위와 2위를 각각 지키고 있는 LG트윈스, KT 위즈와 순위 상승을 위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갑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윤종희, 장모세 그래픽: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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