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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무패+2연승' 대구FC···상승세 이끄는 '무실점주의자' 최성용 감독

석원 기자 입력 2026-05-27 14:15:01 수정 2026-05-27 14:58:07 조회수 31

4월 말까지 이어졌던 무승 흐름을 끊고 4경기 무패와 2연승을 이끈 최성용 감독이 대구FC 선두권 도약을 위해 '무실점'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5월 24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안산그리너스FC와의 13라운드에서 대구는 후반 들어 집중력을 발휘, 3골을 몰아넣으며 3-0 완승을 기록합니다.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3승 1무를 기록한 대구는 3경기 클린시트로 깔끔한 수비력을 선보였고, 최근 2경기에서는 3골 차 이상의 공격력까지 자랑하며 선두권 추격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개막전 이후, 7경기 연속 2골 이상을 실점해 수비력에 문제를 보이던 팀을 다잡은 최성용 감독은 무엇보다 '수비' 회복에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13라운드 3-0 승리 이후, 다득점과 무실점 가운데 어떤 지표가 더 의미가 크냐는 질문에 최성용 감독은 "무실점이 좋다"라고 강조하며 득점은 운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실점이라는 지점에는 전략이 통했다며 "다득점은 4, 무실점은 6"으로 가치를 뒀습니다.

최성용 감독이 수비에 대한 열망과 '무실점' 가치 부여는 부임과 동시에 거뒀던 경남전 2-0 승리와 수원삼성과 원정 0-0 무승부에서 시작됩니다.

이어진 시즌 최다 득점 경기인 김해FC와 12라운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직후에도 최성용 감독은 무실점이 깨진 부분에 아쉬움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 직후, 무실점이 깨진 부분과 최다 득점이라는 가치에 대해 최 감독은 "만족할 수 없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결과만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실점 과정에 실수를 언급하며 "우리 팀엔 무실점이라는 목표가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수비에 대한 가치를 높게 부여한 최 감독은 부임 각오를 밝혔던 자리에서도 "재미가 덜하더라도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라며 강한 수비가 바탕이라는 점을 본인의 축구 철학에 담았습니다.

지독할 만큼 '무실점 주의자'로 자리하는 최 감독의 지도와 함께 대구는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질 남은 2경기에서 무실점과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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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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