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대구FC에서 유일하게 팀의 12경기 모두를 풀타임 활약한 김강산이 결승 골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까지 이끌었습니다.
지난 24일 저녁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안산그리너스FC와의 13라운드에서 대구는 후반 공격 집중력을 보이며 3-0으로 승리해 시즌 2번째 연승이자, 최성용 감독이 부임한 뒤 펼쳐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갑니다.
이날 팀의 승리를 이끈 결정적 장면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왔습니다.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했지만, 마무리에 아쉬움이 있었던 대구는 후반 5분, 류재문이 올린 공을 김강산이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며 첫 득점이자, 결승 골을 기록합니다.
이번 시즌 대구가 소화한 12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있는 김강산은 단 한 번의 교체도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100분 이상을 소화하며 풀타임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대구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1,243분을 그라운드에서 보낸 김강산은 인저리 타임 자체가 짧았던 지난 안산전 98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11경기를 모두 100분 이상 소화하며 리그에서도 출전시간 1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시즌 2골을 기록한 김강산은 직전 6라운드 동점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경기 막판 실점 과정에서 수비의 아쉬운 장면도 연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라운드 득점은 의미가 더 컸습니다.

2연승의 주역으로 활약한 김강산은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요한 경기에 결과도 챙겼고, 내용도 챙긴 것 같아서 되게 뿌듯하다"라며 감독과 코치진, 동료 선수들까지 모두에 대한 감사를 우선 전했습니다.
쉽지 않은 시즌을 치르는 팀에 대해 주장 완장을 자주 책임졌던 입장에서 김강산은 "팀의 안 좋은 시기를 빨리 벗어나는 것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시기가 예상보다 길게 이어졌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끊어낸 것 같다며 뿌듯함을 언급합니다.
팀의 부주장으로 주장단에 이름을 올린 김강산은 주장 세징야가 풀타임 활약했던 4경기를 제외하면 더 자주 주장 완장을 책임졌습니다.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선수단의 변화가 느껴진다고 언급한 김강산은 훈련에 동기 부여를 시작으로 결국 경기에 시너지로 나타나는 것 같다고 밝힙니다.
수비수로 언제나 뒤에서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는 서포터즈에게 감사를 전한 김강산은 "늘 팬이 함께 할 때 힘이 더 나는 것 같다"라며 선수들도 그 응원으로 "죽을 만큼 힘든 순간도 이겨낸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풀타임 활약을 펼친 수비수 김강산을 포함, 안정적인 3명의 수비라인을 갖춰가는 대구는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3번의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수비 불안을 해소한 모습입니다.
선두권 도약을 노리는 대구는 오는 30일 용인에서 용인FC와의 원정을 통해 3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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