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약속의 땅'이라고 불렸던 포항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주중 3연전을 펼칩니다.
5월 19일 저녁 포항야구장에서 펼쳐지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3연전에서 삼성은 선두 탈환을 노립니다.
지난 주말 펼쳐졌던 KIA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에서 삼성은 첫 경기 아쉬운 역전패와 3차전 대패로 1승 2패를 기록, 5월 들어 이어지던 위닝시리즈 행진을 '5'에서 멈췄습니다.
5월 들어 8연승까지 달렸던 삼성은 연패가 없었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번 KT와 포항 대결에서도 연패 없이 위닝시리즈를 노립니다.

삼성은 연승과 위닝시리즈를 이어오다, KIA전에서 다소 주춤해졌고, 상대 KT는 3연패로 흔들리다 일요일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1차전은 시리즈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연패를 피해야 하는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로 나서고, 연승을 노리는 상대 KT는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가 선발 등판합니다.
2026시즌 앞선 대결에서 보쉴리는 지난 4월 5일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상승세를 만든 보쉴리는 현재 5승 2패로 승수에서는 1승에 그친 원태인에 앞서지만, 평균자책점에선 3.80을 기록, 3.78의 원태인 앞서고 있습니다.
인조 잔디 구장에 5월 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진다는 점도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5월 20일 경기는 반대로 비로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코로나19 직전까지 해마다 많게는 10경기까지 치렀던 포항에서 삼성은 2019시즌까지 39승 17패로 승률 0.696을 기록했습니다.
2022시즌부터 다시 포항을 찾은 삼성은 2023년을 제외하면 3연전만 편성했고, 4시즌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5승 1무 8패로 주춤한 흐름을 보이는 중입니다.
2025시즌, 비슷한 기간인 5월 중순 포항 3연전에서 같은 상대인 KT와 만났던 삼성은 2승 1패로 긴 연패 탈출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거둔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
통산 전적에서는 44승 1무 25패, 승률 0.628이라는 높은 수준을 보이는 포항에서 이번 3연전을 어떻게 마칠지는 리그 중반을 향해가는 삼성의 선두권 다툼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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