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권 경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이는 삼성라이온즈가 투타의 조화와 복귀한 이재현의 활약을 더해지며 공동 선두에 다시 올라섭니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삼성은 선발 잭 오러클린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구자욱, 이재현의 홈런에 힘입어 5-2로 승리합니다.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긴 오러클린부터 불펜 자원으로 나온 이승현, 이승민, 김재윤이 모두 삼자범퇴로 3이닝을 삭제하며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챙긴 점도 강력했지만, 가장 강렬했던 장면은 2-2로 팽팽하던 6회 말, 2사 2루에서 이재현이 기록한 결승 투런포였습니다.
2-0으로 앞서가던 삼성은 6회 초, 전날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친 KIA 박재현에게 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단숨에 균형을 이룹니다.
4연승을 노렸던 KIA의 추격 의지는 최근 홈런포가 이어지는 이재현의 한 방으로 무너졌습니다.
KIA 선발 이의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한재승과 맞붙은 이재현은 1S-3B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직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2점 홈런으로 승리를 끌어냅니다.

시즌 4호 포였던 결승 2점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은 지난 12일 LG트윈스전 복귀 이후, 5경기 4홈런의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귀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은 다음 경기 3타수 무안타로 쉬어가더니, 14일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의 무시무시한 활약을 선보입니다.
2회 초 무사만루에서 결승 홈런으로 기선 제압을 이끈 이재현은 7회에도 홈런을 하나 더 기록하며 프로 데뷔 이후, 첫 한 경기 멀티 홈런까지 선보였습니다.
부상 전 18경기에서 이재현은 4월 16일 한화이글스전 첫 결승타가 유일했지만, 복귀 이후 5경기에서 2번의 결승타를 기록하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치는 중입니다.
복귀 이후, 5경기에서 이재현은 16타수 7안타 4홈런에 8타점은 물론, 매 경기 득점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KIA전과 LG전에서 기록했던 결승점은 홈런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이재현의 맹활약이 공수에서 빛나는 가운데 삼성은 지난 시즌 KIA에 강했던 최원태를 17일 선발로 예고하며 5월 들어 펼쳐진 5번째 3연전까지 연속 위닝시리즈를 노리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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