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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만들고, 재역전패 삼성라이온즈…무너진 마무리·아쉬웠던 타선 집중력

석원 기자 입력 2026-05-16 07:15:00 조회수 15

경기 막판 극적인 역전으로 연승을 노렸던 삼성라이온즈가 마무리 김재윤이 재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주말 달빛시리즈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줬습니다.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상대 선발 제임스 네일의 벽과 9회 초 박재현에게 2점 결승 홈런을 허용하며 4-5 한 점 차 패배를 기록합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동안, 3실점, 삼진 7개와 더불어 시즌 9번째 등판까지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로 선전한 삼성은 타선에서 힘을 내지 못했습니다.

2회 먼저 2점을 내준 삼성은 5회 말에야 첫 득점과 함께 추격을 시작했지만, 6회 초 연속 3안타로 추가점을 내주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갑니다.

끌려가던 삼성이 기회를 잡은 건 역시나 '약속의 8회'였습니다.

8회 말 2사 1, 2루에서 박승규의 적시타로 2-3까지 추격한 삼성은 박승규의 도루에 이어 전병우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합니다.

4-3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9회 초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하며 연승에 도전했지만,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를 이어가던 KIA의 기세를 넘진 못했습니다.

김태군의 2루타로 위기가 시작된 삼성은 1사 이후, 박재현의 결승 2점포와 함께 분위기까지 내줍니다.

9회 말, 2사 1, 2루의 득점 상황에서 역전타까지 기대하게 한 대타 김헌곤의 타구가 KIA 우익수 박정우의 호수비에 걸리며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습니다.

전병우의 극적 역전타와 후라도의 충분한 호투에도 재역전패를 당했던 삼성은 타선의 침묵이 아쉬운 대목으로 꼽힙니다.

중심타자 르윈 디아즈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멀티히트 없이 7개의 안타를 7명의 선수가 나눠 가지며 상대 마운드 공략에도 실패했습니다.

연승을 기대했던 경기에서 일격을 당한 삼성은 최근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잭 오러클린을 선발로 상대 선발 이의리 공략과 시즌 24번째 승리, 선두권 추격까지 동시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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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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