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최원태가 일찍 무너진 삼성라이온즈가 경기 중반 추격전을 펼쳤지만, 불펜과 수비의 아쉬움으로 흐름을 빼앗기며 결국 1승 2패로 달빛시리즈를 마무리합니다.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7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5회 말 5점을 뽑으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6회 고스란히 5점을 다시 빼앗기며 7-16으로 경기를 내줍니다.
앞선 경기에서 1승 1패의 팽팽한 흐름을 이어왔던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5월 들어 계속된 위닝시리즈를 이어가려 했지만, 1회부터 3점을 내주며 어렵게 시작했습니다.
2회엔 김도영의 홈런으로 2점을 더 내준 삼성은 3회 한 점을 추격했지만, 4회 다시 2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완전히 빼앗깁니다.
무기력하게 끝날 듯했던 경기는 5회 말, 달아올랐습니다.
상대 선발 김태형이 흔들리며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로 득점에 성공한 삼성은 바뀐 투수 김범수도 밀어내기를 연속 허용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강민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한 점 차까지 추격에 성공합니다.
최근 상승세가 연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삼성의 기대감은 6회 초 무너졌습니다.
미야지 유라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태훈이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내준 삼성은 급히 이승현이 올라왔지만, 안타와 폭투, 수비 실책까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다시 임기영까지 투입했지만, 실점을 막지 못했고, 결국 5점이나 내준 뒤에야 6회를 마무리합니다.

안타 숫자 6-19, 피홈런 2개, 삼진도 KIA보다 3개 많은 8개나 당한 삼성은 경기력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결국 9점 차 패배로 달빛시리즈를 1승 2패, 루징으로 마쳤습니다.
만원 관중 앞 아쉬운 경기를 펼친 삼성은 순위도 3위로 내려선 가운데 다가오는 주중 홈 3연전을 포항에서 KT위즈와 상대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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