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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에너지 관리센터, 간을 지켜라! ③간암 발생률과 생존율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4-29 10:00:00 조회수 29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인 간은 영양소 대사와 해독 등 체내 물질을 처리하고 저장하는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기능이 70~80% 저하될 때까지 위험을 알아차리기 힘든 게 ‘간’ 건강인데요. 간 질환과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김주동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간암은 재발률이 높은 질병이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다른 암과 비교해 봤을 때 간암의 발생률 그리고 생존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주동 간담췌외과 교수] 
2021년 통계에 의하면 간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약 5.5%를 차지합니다. 성별로 비교해 보면, 남성은 전체 암 중 5위, 여성은 전체 암 중 7위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무래도 남성들이 음주나 흡연을 더 많이 해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간암은 발생 빈도가 감소 추세입니다. 식생활이나 음주 등의 생활 습관이 많이 개선됐고, 또한 효과적인 B형이나 C형 간염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원인 인자들이 제거돼 간암 발생 빈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간암은 전체 암 중 폐암 다음으로 사망자 수가 많습니다. 또 5년 생존 추이를 보면 여전히 폐암과 더불어서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5년 생존율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새로운 치료법들이 많이 개발되면서 간암이 적극적으로 치료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는 건 상당히 희망적인 소식이긴 합니다만, 앞서 폐암과 더불어서 사망률 2위라는 부분이 깊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주동 간담췌외과 교수] 
간암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암은 정상적인 간에서 잘 생기지 않고요. 병든 간에서 주로 생깁니다. 그래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적극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가 많아서 적극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요. 간암 이외에도 동반된 간경변증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또한 간암 자체의 성질 및 기저 간 질환으로 인해서 재발을 잘하는 것도 예후를 나쁘게 합니다.

(구성 김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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