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팀 모두 불펜 필승조를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을 펼친 주중 첫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패배를 기록합니다.
4월 21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삼성은 7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승리 의지를 보였지만, 불펜의 높이에서 밀리며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4-5로 경기를 내줍니다.
2회와 3회, 3점을 뽑으며 1-3으로 앞서간 삼성은 선발 최원태가 4회 동점을 허용,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오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신인 장찬희가 호투를 펼치며 위기에서 탈출했던 삼성은 5회 말 류지혁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만듭니다.
백정현도 6회를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삼성이 앞서 가면 SSG가 따라오는 분위기로 이어진 대결에서 7회 등판한 이승현이 한 점을 내주며 이날 3번째 동점을 허용합니다.
9회 초, 마무리 김재윤이 2아웃 이후, 실점 위기에 빠지자, 미야지 유라를 투입해 불을 끈 삼성은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이어갔습니다.
10회 초 2아웃까지 잡은 미야지는 이날 개막 19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이미 쓴 SSG 박성환에게 적시타를 허용, 이날 첫 SSG의 리드를 허용합니다.
상대 마무리 조병현 9회에 이어 10회까지 책임지며 강력한 투구를 보여줬고,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나온 전영준이 박승규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선발의 빠른 강판에 팀의 필승조 투수가 투입됐던 삼성은 상대 역시 강한 불펜이 모두 투입되면서 이겨내지 못했고, 결국 시즌 2번째 연장전에서 연장 첫 패배를 기록합니다.
지난 일요일 경기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KT위즈와 LG트윈스와의 1위 싸움에서 밀려났습니다.
팀 안팎의 어수선한 상황과 더불어 연패로 위기감이 커지기 시작한 삼성은 22일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시즌 첫 3연패는 막겠다는 각오로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예고한 삼성에 22일 SSG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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