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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묵 삼성라이온즈…원태인 시즌 첫 패, 연승도 끊어지며 선두권 흔들

석원 기자 입력 2026-04-19 17:19:40 수정 2026-04-19 17:19:49 조회수 184

상대 선발 공략에 실패한 삼성라이온즈가 역사적인 8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주말 선두권 대결을 1승 뒤 1패로 마무리합니다.

1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4회 4점을 내주면서 무너졌고, 타선도 2안타에 부진을 보이며 0-5 패배를 기록합니다.

지난 시즌 삼성과 한 차례 대결에서 6실점 1패를 기록했던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잠실에서 삼성에 고전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시즌에는 시범경기부터 대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규리그에서는 라팍에 첫 등판을 경험한 톨허스트는 6이닝 1개의 피안타를 내주며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와 함께 삼성의 연승을 끊은 일등 공신으로 활약합니다.

전날 4회 5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던 삼성은 이날은 반대로 4회 4실점으로 흐름을 빼앗겼습니다.

원태인이 80개 수준의 투구 수를 예고하고 선발로 나선 삼성은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4회 초 원아웃 상황에서 LG 오스틴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시작됩니다.

문보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원태인은 3타자에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고, 이영빈의 땅볼로 추가점까지 내줘 순식간에 0-4로 끌려갔습니다.

3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선두타자가 출루한 삼성은 류지혁의 내야 안타를 제외하고 타선이 침묵한 점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8회 2사 이후, 박승규가 팀의 2번째 안타를 뽑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침묵한 삼성 타선은 승리했던 전날 경기, 6회를 끝으로 11이닝 무득점이란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마운드에서는 4회 2사 이후, 오른 장찬희가 LG 타선을 잘 막아냈지만, 양창섭이 문보경에게 홈런으로 추가점을 내줬고, 임기영은 9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집니다.

선발 대결에서 밀린 삼성은 무엇보다 타선 침묵이 길게 이어지며, 결국 추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경기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7경기에서 멈춘 연승 행진으로 1위 자리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삼성은 오는 화요일부터 SSG랜더스를 상대로 다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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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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