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 2연패 뒤, 연패 없이 연승이 더 자주 이어지는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3연전에서 첫 스윕승을 거둔 가운데 마운드의 안정감을 더했다는 점이 더 큰 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4월 12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졌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삼성은 3경기 모두 불펜진의 안정감으로 승리하며 선두권과 격차도 반 경기로 좁힙니다.
에이스 후라도가 나섰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3루타 2개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박승규의 활약과 함께 불펜에서도 3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줬습니다.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약속의 8회 역전으로 이승현이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고, 김재윤은 시즌 2번째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2차전에서는 불펜의 활약이 더 빛났습니다.

선발 잭 오러클린이 다소 부진했던 삼성은 2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이 2이닝 무실점 투구로 11개월 만에 승리를 기록했고, 이어 등판한 배찬승과 미야지 유라, 이승현이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챙깁니다.
상대의 추격이 이어졌지만,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긴 김재윤의 마무리로 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3차전에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주말 시리즈를 모두 가져왔습니다.
1회 초부터 다소 흔들렸지만, 위기관리 능력에서 탁월했던 원태인은 1사 만루 위기를 병살로 탈출했고, 4회 2사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음 등판에 기대감을 더합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장찬희가 비록 6회 홈런 2방으로 아쉬움도 남겼지만, 나머지 타자를 상대로는 삼진 2개와 무사사구의 깔끔한 투구로 프로에서 첫 승을 거두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배찬승이 비록 이틀 연속 등판했지만, 다른 필승조를 아낀 삼성은 이승민과 임기영으로 승리를 마무리하며 불펜 자원의 폭이 넓어졌음을 스스로 입증합니다.
불펜의 탄탄함과 더불어 에이스의 귀환과 신인의 데뷔 첫 승까지 기록한 삼성은 공동 1위 LG트윈스와 KT위즈에 반게임 차로 추격을 이어가면서 이번 주 선두 탈환도 노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마운드를 바탕으로 분위기를 올린 삼성은 14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연승과 선두권 도약을 동시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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