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8일 10점 차 패배의 아픔이 컸던 삼성라이온즈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시즌 첫 우천취소됐습니다.
4월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을 포함, 전국 5개 구장 모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삼성은 빠르게 대구로 이동해 주말 3연전을 준비합니다.
선발 이승현이 12실점으로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던 삼성은 이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5-15로 시즌 첫 10점 차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큰 점수 차 패배의 충격 여파가 불리할 수 있었던 삼성은 일단 비로 하루 휴식을 취하며 이어지는 홈 주말 3연전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전 소속팀의 홈구장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한 최형우부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류지혁까지 타자들의 흐름이 비로 끊긴 점은 아쉬움도 남지만, KIA의 에이스 네일과 맞대결을 피했다는 점은 삼성에 위안으로 꼽힙니다.
개막 2연전 연패의 충격을 극복하고 시즌 5승 1무 4패로 중위권에 자리한 삼성은 4월 10일부터 초반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며 공동 3위에 자리한 NC다이노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5연승의 상승세를 보였던 NC는 주말 KIA와 맞대결부터 주중 LG트윈스와 홈경기까지 3연패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NC와 연패를 피하겠다는 각오의 삼성은 모두 팀에서 가장 좋은 개막전 선발 카드로 금요일 밤 접전을 예고했습니다.

NC 선발 구창모는 이번 시즌 2번의 등판에 11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과 함께 2승을 기록 중이고, 삼성의 선발로 예고된 아리엘 후라도는 개막전 6이닝 3실점 패전의 아픔을 겪었지만, 직전 등판에서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습니다.
후라도를 시작으로 삼성은 NC와 2차전에 최원태를, 마지막 3차전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원태인이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팀 전력에 상당한 부분을 책임질 원태인이 부상에서 얼마나 완벽한 회복을 했을지 여부까지 더해 이번 NC와의 주말 홈 3연전은 삼성의 시즌 초반 성적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시리즈 흐름을 좌우할 NC와의 3연전 첫 경기를 4월 10일 저녁 6시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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