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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승리 백정현·이틀 연속 세이브 김재윤…삼성라이온즈 2연승

석원 기자 입력 2026-04-12 07:40:00 조회수 72

3회부터 이어진 타선 침묵과 선발 잭 오러클린의 아쉬운 투구에도 삼성라이온즈가 2연승을 기록하며 상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담합니다.

1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삼성은 2회 말 집중력을 보이며 5득점에 성공했고, 불펜 투수들의 6이닝 무실점 투구까지 더해지며 5-4,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둡니다.

오러클린이 연이은 몸에 맞는 공으로 위기가 이어졌던 삼성은 1회 먼저 한 점을 내줬지만, 2회 말 박승규의 밀어내기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지찬의 역전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단숨에 5점을 뽑았습니다.

이어진 3회 초, 다시 오러클린이 3점을 내준 삼성은 4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이 선택으로 결국 승리를 만들어냅니다.

선발에 이어 마운드를 지킨 백정현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과 함께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에 승리 투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등판한 배찬승부터 미야지 유라와 이승현까지 삼성의 필승조는 모두 홀드를 챙깁니다.

마무리를 위해 9회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5회에 백정현에 이어 이날 삼성에서 2번째로 삼자범퇴를 만들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필승조의 든든함으로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까지 확정한 삼성은 특히,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기며 팀의 확실한 마무리로 활약한 김재윤의 안정감이 상위권 경쟁에 힘을 더하는 요소로 기대를 모읍니다.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준 백정현은 "조금 더 구위가 올라와야 할 것 같다"라고 자기 투구를 평가하면서 불펜이 강해진 거 같다며 후배 투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동 선두에 자리한 LG트윈스와 KT위즈에 반게임 차 3위에 자리한 삼성은 12일 펼쳐지는 NC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스윕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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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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