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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루타 2개, 기록보다 팀 박승규…또 '약속의 8회' 삼성라이온즈

석원 기자 입력 2026-04-11 10:29:46 수정 2026-04-11 10:29:54 조회수 31

역사적인 대기록보다 팀을 먼저 생각한 박승규의 활약과 함께 '약속의 8회'를 만든 삼성라이온즈가 금요일 밤, 짜릿한 승리를 가져옵니다.

10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삼성은 상대의 집요한 추격에도 홈런과 3루타 2개를 포함, 4안타 4타점 경기를 펼친 박승규의 맹활약에 힘입어 8-5로 승리를 거둡니다.

1군 합류와 함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승규는 첫 타석부터 3루타로 팀의 첫 득점을 만들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습니다.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와 구창모의 대결로 팽팽했던 경기 중반, 2-2 상황에서 박승규는 5회 말, 본인의 시즌 첫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만듭니다.

6회 구자욱의 홈런으로 4-2 앞서가던 삼성은 8회 초 다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약속의 8회 박승규가 짜릿한 결승 적시타로 팀을 구했습니다.

8회 말, 2사 만루에서 박승규는 본인의 시즌 2번째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아냅니다.

이미 앞서 3루타와 홈런, 단타를 기록했던 박승규는 2루에 멈춘다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지만,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3루까지 내달렸습니다.

이어진 류지혁의 안타로 홈까지 밟은 박승규는 4안타, 4타점, 3득점 경기로 1군 복귀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긴 재활에서 돌아와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린 박승규는 팀을 위한 헌신까지 선보이며 삼성의 선두권 경쟁에 있어 타선에 힘을 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줬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후라도가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자기 몫을 해줬고, 이승민과 미야지는 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꾸준함을 보여줍니다.

8회 등판한 이승현은 비록 1점을 내줬지만,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고, 김재윤도 시즌 2세이브를 챙기며 팀의 4위 등극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선두권과 반게임 차로 올라선 삼성은 11일 오러클린을 선발로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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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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