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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뒤 원정 2연패' 한국가스공사···문제점과 가능성 모두 보여준 연패

석원 기자 입력 2026-03-23 10:14:11 수정 2026-03-23 10:34:55 조회수 66

홈 2연승으로 6라운드를 시작했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이어진 원정에서 아쉬운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3월 22일 오후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DB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추격전을 이어갔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74-78로 경기를 내줍니다.

직전 수원KT와 원정에서는 다잡았던 승리를 연장까지 이어간 끝에 82-84로 아쉽게 내준 가스공사는 원정 2경기에서 모두 근소한 점수 차 패배로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연장까지 이어진 경기 패배 여파에 원정 2연전이라는 부담에 가스공사는 DB를 상대로 초반부터 고전을 이어갑니다.

1쿼터부터 4점 차 리드로 마친 가스공사는 3쿼터를 20점 차로 마치며 일찌감치 경기를 내주는 듯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쿼터 신예 김민규와 양우혁이 분전한 가스공사는 체력 부담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지킨 라건아까지 득점력을 보였지만, 끝내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연패에 빠집니다.

경기 초반 베니 보트라이트가 통증으로 4분 3초만 뛰고 물러나면서 경기 운영이 꼬여버린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36분 가까이 홀로 소화하며 17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신인 양우혁이 13득점, 김민규도 7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한 가스공사는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라는 소득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 시즌 가스공사는 앞서가던 경기에서 후반부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을 당하거나, 초반 격차를 끝까지 추격하지만 끝내 뒤집지 못하는 모습을 반복하며 9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팀의 뚜렷한 문제점이자, 가능성이 교차하는 가운데 가스공사가 남은 5경기에서 얼마나 이 부분에서 해법을 찾을지 관심 가는 대목입니다.

오는 26일 목요일 선두 창원LG와 홈 맞대결을 펼치는 가스공사는 29일 부산KCC, 4월 2일 고양소노까지 홈 3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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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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