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에 실패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6라운드 9경기에 돌입합니다.
2024-2025 시즌, 창단 최고 성적인 5위와 함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던 한국가스공사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개막부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최하위로 출발했습니다.
봄농구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마티앙과 시즌을 시작했던 가스공사는 빠르게 퍼킨스 교체 카드를 썼지만, 그 효과는 길지 못했습니다.
개막 8연패의 불명예와 함께 최하위로 1라운드를 마감한 가스공사는 2라운드 끝자락부터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고, 4라운드 한때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지금까지 꼴찌 탈출 경쟁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마지막 교체 카드로 베니 보트라이트를 선택했던 가스공사는 이 역시 반전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봄농구 진출의 희망도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13승 32패로 서울삼성과 공동 9위에 자리한 가스공사는 남은 6라운드 9경기에서 최대한 승리를 더해 창단 첫 꼴찌는 피하겠다는 각오입니다.
5라운드 역시 2승 7패의 부진을 보였던 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경기 후반부 반복되는 경기력 저하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지난 2월, 일찌감치 강혁 감독과 2년간 재계약을 발표한 가스공사는 구단의 전폭적 지원을 통해 다음 시즌, 좀 더 단단한 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여줬습니다.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신인 양우혁이라는 카드를 발굴한 가스공사는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2명 기용이 가능한 KBL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다시 봄농구 진출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최하위 탈출과 팀의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할 가스공사의 6라운드는 오는 토요일인 14일 울산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부터 시작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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