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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통과한 시범경기···'5할 승률' 삼성라이온즈, 마운드에 집중

석원 기자 입력 2026-03-18 11:27:05 수정 2026-03-18 11:28:21 조회수 23

시범경기 반환점을 돈 삼성라이온즈가 5할 승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투수진 구성과 점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3월 12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이글스에 12-3 대승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한 삼성은 두산베어스와의 이천 원정과 SSG랜더스와의 문학 대결을 이어가며 각 팀을 상대로 1승 1패씩을 기록 중입니다.

시즌 초반 선발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 삼성으로서는 다양한 선발 카드로 시범경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 경기 선발로 나섰던 양창섭이 호투를 보였다는 점과 2025년 가을 선전을 펼쳤던 최원태가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지만, 선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좌완 이승현과 선발 공백 대체 카드로 꼽힌 임기영, 이승민의 투구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3경기 3이닝을 소화하며 장점인 삼진을 5개 기록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6개나 내준 점은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입대를 앞둔 육선엽과 2년 차에 접어든 배찬승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불펜의 활약을 예고했다는 점은 삼성에 위안으로 남았습니다.

타선에서는 디아즈와 이성규, 류지혁과 이재현이 시범경기부터 홈런을 쏘아 올려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고, 김성윤과 김지찬도 안정적 타격을 선보이며 시범경기를 순조롭게 소화하는 중입니다.

예정된 시범경기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3월 19일부터 창원에서 NC다이노스와 마지막 원정 2연전을 치르고, 주말에는 홈에서 첫 시범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NC전과 LG전에서 삼성은 외국인 선발 자원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WBC 호주 대표팀 출신 잭 오러클린은 20일 NC와의 맞대결에서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보이고, 팀의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주말 LG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다음 주 KIA타이거즈와의 홈 2연전까지 시범경기를 6경기 남긴 삼성은 마운드의 고민 해결에 최대한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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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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