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무엇보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을 완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관리 방법을 칠곡경북대학교 위장관외과 전문의 박기범 교수와 알아봅니다.
[시청자]
교수님,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으면 위암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데 사실인가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조금 애매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증상을 말씀하셨는데, 위염이 있거나 위궤양이 있거나 위암이 있는 등 여러 가지 증상이 있어도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 계통에 있는 증상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어떤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올라간다’라고 얘기하기는 좀 곤란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기적으로 내시경을 하시고요. 위염이나 위궤양도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에 맞춰서 적절한 치료를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김혁 리포터]
뜨거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을 가진 분들이 암에 걸릴 확률, 위암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일정 부분 맞습니다. 과하게 뜨거운 차나 뜨거운 음식, 특히 국물류는 위보다는 사실 식도 쪽에 손상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악성 암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좀 높아지고요.
또 그런 국물류가 대부분 짜고 자극적이잖아요? 그래서 오랜 기간 드셨을 때는 아무래도 위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뜨거운 음식 국물류는 웬만하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김혁 리포터]
속 쓰릴 때 먹는 위산 억제제를 지인이 장기간 복용하는데, 하루에도 여러 개를 먹어서 걱정입니다.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맞습니다.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습관적,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위산 분비가 좀 억제됩니다.
그러다 보니 위산이 나오지 않게 되고 위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서 안 좋은 물질이나 감염 물질이 위에 들어왔을 때 방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사라질 수도 있고요.
또는 위산이 여러 가지 기능을 해야 하는데, 그런 기능들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고요. 그래서 약을 습관적으로 찾는 것은 줄여야 합니다.
(구성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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