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약손플러스 대구MBC NEWS

[약손+] ‘최애’ 식습관이 부르는 위암의 진단과 치료 ①스트레스와 ‘염장’ 음식이 헤치는 위 건강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2-28 10:00:00 조회수 52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무엇보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을 완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관리 방법을 칠곡경북대학교 위장관외과 전문의 박기범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현대인들은 참 다양한 위장 질환에 노출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소화 불량, 속쓰림, 역류성 식도염 등 특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더 쓰리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위가 다른 장기에 비해서 예민하고 또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인가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그럴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련 위점막 손상’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위산 과다 분비가 원인이 될 수 있고요. 특히 소화성 궤양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성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상복부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역류하는 증상이 생기실 수가 있고, 그로 인해서 쓴물이 올라와서 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소화성 궤양으로 인해 출혈이 생길 수도 있고, 그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천공이 생길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증상이 있으신 경우에는 반드시 내시경을 통해서 확인하고 치료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높다는 의미를 가지고도 있는데요. ‘가장 한국적인 암’이라고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위암의 발병 요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있고, 그다음에 전구 병변의 요인도 있습니다. 그중 환경 요인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식이 요인입니다.

특히 염장 식품이 위암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계통에는 전통 염장 식품들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일본과 중국이 위암 발병이 높은 나라로 되어 있습니다.

(구성 김동준)

  • # 메디컬약손
  • # 위암
  • # 스트레스
  • # 염장음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