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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절망에서 희망으로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①장내 세균과 대장 건강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2-13 10:00:00 조회수 18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말할 정도로 기름진 음식 섭취가 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대장’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중장년 남성의 암으로 여겨졌던 대장암이 최근에는 2, 30대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데요. 대장암 수술과 치료부터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 습관에 관해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김혜진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장 건강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할 정도로 우리 일상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유산균 챙겨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요즘 유독 장내 세균이라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익균, 유해균 등 다양한 종류의 균들이 있다고 하는데, 장내 세균이 대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김혜진 대장항문외과 교수] 
우리 장내에는 여러 장내 세균들이 혼합해 존재하고 있고,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정한 균형을 이루면서 대장의 건강을 지키게 됩니다. 

하지만 유익균이 적어지거나 균형이 깨지는 경우에는 대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대장 점막의 변화를 일으켜서 설사, 변비 또는 가스 유발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부의 유해균들이 대장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용하는 유산균은 장내에 들어가서 대장 점막을 보호하고 유해균들과 경쟁하면서 생존함으로써 대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꼭 유산균이 아니더라도 식이 중에서 저지방 식이,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장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여러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대장은 소화기관의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기 때문에,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 보이는데요. 대장에 발생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라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김혜진 대장항문외과 교수]  
대장의 대표적인 양성 질환으로는 변비와 설사 그리고 복통을 반복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데, 최근 10년 동안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 대장 벽이 약해져서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대장 게실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유전성 병으로는 대장에 수백 개 또는 수천 개의 용종이 생기는 가족성 용종증이 있습니다.또한 대표적인 악성 질환으로는 대장암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구성 서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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