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라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바로 ‘노화’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저속 노화’라는 표현이 화제가 되는 등 해마다 한 살씩 나이는 먹어도 신체 나이는 더 젊어지거나 노화를 더디게 늦추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화’를 멈추는 생활 습관과 건강 비결에 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박언휘 원장과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고령 인구 천만 시대, 우리나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노화에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노화의 개념부터 알아볼까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고, 질병과 사망에 대한 감수성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전체의 몸이 쇠약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노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크게 유전과 환경, 생활 습관, 영양 섭취,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많은 분이 태어날 때 유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죠? 오래 사는 집안에 있는 분들은 오래 살아요.
두 번째는 환경이죠. 많은 분이 생각하기에는 유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통계학적으로 보면 좋은 집에서 산 사람이 수명이 더 길다고 해요.
그리고 세 번째는 생활 습관인데요. 생활 습관은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우리나라에서 노인성 치매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것이 바로 술이에요. 알코올성 치매가 많기 때문에 20대부터 치매를 조심하려면 술을 끊으셔야 하고요. 꼭 술을 드시고 싶다면 와인 한 잔 정도는 가능합니다.
또,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이죠. 그래서 담배는 반드시 끊고요. 세 번째는 우리가 평소에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거예요. 봉사한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의미로 나 자신의 수명을 길게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되겠습니다.
네 번째는 영양 섭취인데요. 바쁘다 보니까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아침을 먹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그리고 식사할 때는 가능하면 마시는 것보다는 치아로 많이 저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저작을 많이 하게 되면 뇌가 깨거든요. 그래서 아침을 빨리 깨고 싶다면 일어나서 꼭꼭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게 되면 굉장히 좋아요.
(구성 서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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