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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고 잘 친' 삼성라이온즈, 연습경기 승리···끝자락 향해가는 마무리 캠프

석원 기자 입력 2025-11-17 15:54:03 조회수 463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마무리 캠프도 끝자락에 이른 삼성라이온즈가 연습경기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펼쳐지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11월 16일 오키나와 캠프 삼성의 홈인 아카마 구장에서 펼쳐진 KIA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삼성은 두 자릿수 안타로 16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과 8명의 투수가 단 2개의 안타만 허용하는 깔끔한 투구로 승리를 이끌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승패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점검을 집중했던 경기에서 삼성은 타자들의 집중력이 승리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투수들도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하며 다음 시즌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2024년 기대받은 신인이었던 심재훈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2루 포지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올 시즌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캠프에 참여한 윤정빈은 첫 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거기에 2루타와 3루타 포함 3안타, 4타점 경기를 펼친 김재혁까지 타선에서 삼성은 고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선보입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김대호가 2이닝 무실점에 삼진 1개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이재익도 3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지난가을의 성과를 뒤로 하고, 마무리 캠프를 진지하게 보낸 삼성 선수단은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2026시즌을 구상하는 박진만 감독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투타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던 연습경기를 마친 삼성 선수단은 18일까지 훈련을 이어간 뒤, 19일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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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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