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캠프를 경험한 6명의 선수를 포함, 16명의 2026 삼성라이온즈 신인선수들이 입단식까지 마치며 본격적인 프로 선수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1월 12일 저녁 삼성라이온즈는 신인 선수 16명과 가족, 구단 관계자를 포함 80여 명이 참석한 입단식을 치르고, 13일부터 경산볼파크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선수들을 맞이한 이종열 단장은 "삼성 라이온즈의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보였으면 한다"라고 당부했고, 공식 입단식이 펼쳐진 저녁엔 유정근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통해 "학생 신분에서 벗어나 프로, 직업인이 됐다"라는 말과 함께 "진지함과 열정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인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성취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라는 메시지로 선수단을 격려했습니다.
신인 선수 중 1라운드 지명자인 서울고 출신 투수 이호범을 포함해 김상호와 장찬희, 박용재까지 4명의 투수와 포수 이서준, 야수 임주찬까지 6명의 선수는 이미 10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기량 향상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빡빡하게 이어진 11월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호범은 입단식 자리에서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2026시즌 활약을 예고합니다.
오키나와에서 삼성 선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6명의 신인을 포함, 16명의 선수는 경산에서 본격적인 프로의 시간을 시작해, 다음 시즌 1군 합류를 향한 경쟁을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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