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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SEBALL SERIES' 홈 2경기 나섰던 어린사자들, 삼성의 내일

석원 기자 입력 2025-11-09 20:42:27 조회수 109


2026 WBC를 대비하기 위해 펼쳐지는 K-BASEBALL SERIES에서 삼성라이온즈의 젊은 선수들이 소중한 성장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이달 체코와의 홈 경기와 이어지는 일본 대표팀과의 원정까지 4경기를 치르는 이번 K-BASEBALL SERIES에 삼성은 소속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입니다.

대표팀 에이스로 이미 여러 차례 활약한 원태인부터 삼성 타선 주축 선수로 자리한 김성윤과 김영웅, 그리고 2025시즌 신인 배찬승까지 일찍 이름을 올린 삼성은 가을야구 무대 인상적 활약을 펼친 이호성도 부상 선수 대체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처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삼성 주장 구자욱은 부상으로 반면, 명단에서 일주일 전 제외되면서 삼성은 야수 2명과 투수 3명이 체코전과 일본 원정을 함께 합니다. 

다가오는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 원정을 앞둔 우리 대표팀은 이미 8일과 9일, 고척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체코는 야구가 익숙한 나라는 아니지만, 세계 랭킹 15위에 유럽에서는 네덜란드와 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팀입니다.

지난 WBC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 경험이 있는 체코는 다가오는 WBC 일본과 호주와 함께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팀이란 점에서 평가전은 주목받았습니다.

1차전을 3-0으로 이긴 우리 대표팀은 2차전은 11-1로 대승을 거둔 가운데 삼성 선수들도 좋은 경험을 시간을 가지며, 기대감을 더합니다.

이틀 모두 출전한 김성윤과 김영웅의 경우, 김영웅은 첫날 선발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김성윤은 둘째 날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소속 투수조는 선발 자원 원태인을 제외한 이호성과 배찬승이 하루씩 마운드에 올라 두 선수 모두 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입니다.

1차전 등판한 이호성은 피안타 1개와 삼진 1개, 배찬승은 2차전에서 나서 삼자범퇴와 삼진 1개를 거뒀습니다.

원태인의 경우,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구상과 함께 빠르면 일본에서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의 내일을 책임지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는 이번 시리즈는 가을야구가 끝난 뒤, 야구 없는 겨울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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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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