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년 만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사령탑인 박진만 감독과 재계약하며 더 큰 목표를 향한 동행 의지를 보였습니다.
2년에 1년이 더해질 수 있는 조건에 연봉은 최대 23억 원으로 계약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5 포스트시즌에서 도전은 멈췄지만, 짜릿했던 가을의 추억.
팀을 이끈 박진만 감독은 다음 시즌도 사자 구단을 이끕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구단에서 재계약하며) 기회를 한 번 더 주셨으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보답을 해야 하니까 이제 앞으로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이 목표가 아니고, 우승을 목표로 이제 좀 더 착실하게 더 세밀하게 좀 준비해야 할 것 같고."
계약은 2년에 1년이 더해질 수 있는 조건에 연봉은 최대 23억 원입니다.
지난 2022시즌부터 팀을 지휘한 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육성과 팀의 수비 강화에 뚜렷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시즌 4위에 그치며 지난 2024년 기록한 2위와 비교하면 아쉬움도 있었지만,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송민구 대구MBC 야구 해설위원▶
"사실 정규시즌에서 보였던 불안한 디테일한 부분이 없다라는 부분들은 어찌 보면 가을야구에서 상당 부분 단점이 해소됐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 박 감독의 시선은 이미 2026시즌을 향하고 있습니다.
◀박진만 삼성라이온즈 감독▶
"마무리 훈련 합류했는데, 우선 이제 여기는 지금 젊은 선수들 위주로 지금 많이 와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의 기량을 좀 발전시켜야 할 것 같고 세밀하게 관찰해야 할 것 같아요."
더 큰 목표를 향한 도전이 시작된 박진만 호, 2기 출범을 앞두고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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