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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강화" 기대하는 박진만 감독···삼성라이온즈 스토브리그의 목표 [오키나와 캠프①]

석원 기자 입력 2025-11-14 17:00:00 조회수 120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2026시즌을 준비하는 삼성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팀의 '성장과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인 선수들을 포함해 젊은 선수들 위주의 캠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라이온즈는 새로운 얼굴 찾기와 기존 선수들의 성장으로 다음 시즌,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변화를 꿈꾸는 중입니다.

탄탄한 팀을 만들어야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선수층이 두터워져야 강한 팀이 될 것"이라며 기존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팀 전력의 상승을 위해 외부 영입을 포함한 다양한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과열 경쟁보다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스토브리그를 평가한 박진만 감독은 이종열 단장을 포함한 구단에서 답을 찾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쿼터를 포함한 외국인 선수 구상에 있어서 무엇보다 팀에 필요한 건 '투수' 쪽이라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투수 분야에서도 특히, 불펜이 강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외국인 선수 계약에서도 연봉이나 여러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박진만 감독은 선수 본인의 요청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구단의 고민이 큰 현실을 언급, 다양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두고 준비한다고 전했습니다.


우승이라는 목표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한 박진만 감독은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 진심을 담아서 한 인사가 팬들을 향한 마음이었다며 더 높은 목표를 이뤄야 한다는 각오로 마무리 캠프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5시즌 순위가 요동치던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홈과 원정을 오가며 응원해 주던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 응원이 "여기서 멈출 수 없다"라는 울림을 만들었다고 전합니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두고 2026년을 향한 첫 준비에 돌입한 삼성이 기존 선수들의 성장과 전력 강화를 이룰지, 다가오는 개막까지 남은 4개월의 시간이 삼성엔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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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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