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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첫 경기 치르는 한국가스공사···DB 상대 홈 2연승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25-10-29 07:40:00 조회수 15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10월 29일 저녁 7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DB와의 시즌 2번째 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연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26일 서울SK와의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3-81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초반 연패가 이어지며 최하위에 자리한 가스공사는 결국, 7경기 만에 1번 외국인 선수였던 망콕 마티앙을 보내고, 닉 퍼킨스를 영입하는 강수를 던졌고, 이 카드는 좋은 결과로 돌아옵니다.

본인의 KBL 무대 첫 경기였던 부산KCC와의 맞대결에서 22분을 뛴 퍼킨스는 21득점 8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보여주더니, 다음 경기 33분 넘게 코트를 누비며 26득점, 8리바운드로 팀 첫 승을 견인했습니다.

강혁 감독도 "좋은 에너지를 가졌고, 외곽에서도 자기 몫을 해줬다"라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5위로 창단 최고 성적을 거뒀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팀 컬러의 변화를 꾀했지만, 주축 선수의 부상과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지며 쉽지 않은 리그 초반을 보내는 중입니다.

10위 가스공사의 2라운드 첫 상대인 DB는 1라운드 5승 4패,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2경기 연패를 당한 뒤,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1라운드 홈에서 맞붙었던 DB에 경기 초반에 앞섰지만, 후반 무너지며 70-80으로 패했던 가스공사는 설욕과 동시에 연승으로 하위권 빠른 탈출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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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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