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초반 어려움이 이어지며 외국인 교체 카드까지 꺼내 든 대구한국가스공사가 홈에서 펼쳐지는 2연전,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10월 25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KCC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새 외국인 선수 닉 퍼킨스와 함께 시즌 첫 승을 노립니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은 KCC는 최준용과 허훈의 부상 결장이라는 요소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도 5승 2패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입니다.
강한 상대와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큰 가스공사는 연패로 인해 떨어진 분위기를 새 외국인 선수의 합류로 바꾸겠다는 각오입니다.
전체적인 전력에서 열세가 예상되지만, 이 경기를 잡는다면 분위기 반전도 가능한 만큼 가스공사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KCC전에 이어 하루 뒤인 일요일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 서울SK와 맞대결이 이어집니다.
리그 정상급 선수인 자밀 워니와 함께하는 SK는 리그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으로 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최근 4연패로 흔들리던 SK는 직전 원주DB와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모습입니다.초반이지만, 극심한 부진으로 7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주말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부담과 더불어 이 경기를 놓칠 경우, 1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의 우려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전술 변화에 대한 시도가 1번 외국인 선수였던 망콕 마티앙의 부상으로 꼬여버린 가스공사는 국내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과 새 외국인 선수의 빠른 적응을 기대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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