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리는 삼성라이온즈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시리즈 승리에 도전합니다.
10월 14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SSG랜더스와의 4차전에서 삼성은 연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대전행을 확정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PO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둔 삼성은 이번 시즌 최다 이닝 1위이자, 팀 내 다승과 평균자책점 선두인 후라도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상대 SSG는 팀의 레전드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무게감에서는 삼성이 앞서지만, 가을야구 이어지는 외국인 투수들의 패전 기록이 후라도에 의해 깨질지가 관심사입니다.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로 나섰던 후라도는 컨디션 난조와 팀 타선의 침묵 속에 첫 가을야구 출전을 패배로 마무리했고,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극적 동점을 이룬 9회 등판해 결승 끝내기 홈런을 허용, 이번 가을에만 벌써 2패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 2패를 기록한 후라도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 야구는 준PO 2차전 삼성 가라비토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인 선발이 패전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안 좋은 기록을 끊고,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나서는 후라도는 이번 시즌 SSG전에서 4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가장 많았던 4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는 점이 우려로 남았습니다.

상대 김광현은 삼성전에 좀 더 약한 모습을 보이며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는 점은 위안인 데다, 이번 가을 들어 아직 홈런포를 터지지 못한 디아즈가 김광현 상대로 팀에서 유일한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한 삼성은 불펜진도 안정감을 보이며 가을야구 좀 더 높은 곳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삼성이 3승 1패로 준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면 오는 17일부터 대전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를 펼치고, 2승 2패로 5차전까지 승부가 이어진다면 16일 문학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집니다.
대구문화방송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노리는 삼성의 10월 14일 경기를 저녁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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