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선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에서 4연승에 도전합니다.
9월 26일 저녁 6시 반 부산 사직 구장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4위 굳히기와 3위 추격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이번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르윈 디아즈가 전날 홈에서 펼쳐진 키움히어로즈와 맞대결에서 KBO리그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과 외국인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쓰며 맹활약한 삼성은 이달 들어 6할대 승률을 기록, 70승까지 돌파했습니다.
라팍 시대 3번째 70승 고지에 오른 삼성은 우승이 이어지던 2010년대 중반 이후, 2년 연속 70승 달성이라는 성과까지 챙깁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은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몰린 롯데를 상대로 4연승과 함께 반게임 차 우위에 있는 SSG랜더스 추격을 노립니다.
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을 앞둔 삼성은 이번 일요일 역시 시즌 마지막 키움과의 고척 맞대결까지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오승환 은퇴 투어가 예정된 가운데 앞선 은퇴 투어가 펼쳐진 원정에서 삼성은 4승 3패를 기록 중입니다.
SSG의 경우, 인천에서는 승리했지만, 홈에서 은퇴 기념 선물 전달이 이뤄진 경기는 내줬던 삼성은 남은 2번의 은퇴 투어에서 승리로 끝판 대장의 마지막 길에 가을야구 확정을 안겨주겠다는 각오입니다.

원정으로 이어진 은퇴 투어에 이어 삼성은 2025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다음 주 화요일 9월 30일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오승환의 은퇴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오승환
- # 롯데자이언츠
- # KBO
- # 연승
- # 은퇴투어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