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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더 높은 곳을 향한 한국가스공사의 도전···키워드는 '변화'

석원 기자 입력 2025-09-19 07:30:00 조회수 7

◀앵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와 최고 성적인 5위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개막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시작해 제주도와 필리핀으로 이어진 훈련의 시간은 일본 전지훈련으로 마무리할 예정인데요.

일본 현지 캠프에서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새로운 출발을 앞에 둔 한국가스공사의 시계가 바빠졌습니다.

좋았던 기억도 있던 지난 시즌이지만, 중반부터 겪었던 여러 어려움도 교차했던 가스공사가 택한 카드는 '변화'. 새 주장 정성우도 이 부분을 이번 캠프의 핵심으로 꼽습니다.

◀정성우 대구한국가스공사 주장▶
"팀 변화도 있고 작년보다 감독님이, 작년에 그런 가스공사 스타일의 뭔가 좀 이것저것 좀 덧붙이는 그런 시즌인 것 같아요."

수비라는 장점에 높이와 속도를 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가스공사.

팀의 새로운 얼굴이지만, KBL이 익숙한 라건아의 합류도 그런 변화의 흔적입니다.

◀라건아 대구한국가스공사▶ 
"기대돼요. 저한테 여긴 익숙한 곳이니까요. 훌륭한 한국 팬들 앞에, 다시 코트에 서서 경기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훈련 과정은 물론, 선수단 구성에도 변화를 준 가스공사의 시도는 연습경기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갑니다.

◀강혁 대구한국가스공사 감독▶ 
"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저희 가스공사 팀 컬러 수비는 그대로 압박에서 좀 변화를 많이 줬고요. 상황에다 순간순간마다 좀 재미난 요소를, 상대가 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중간중간 넣었고요."

아직은 맞춰가는 과정이지만, 그 결과가 조금씩 엿보이는 가스공사는 개막을 향해 모든 초점을 맞췄습니다.

캠프 막바지에 이른 가스공사는 남은 연습경기를 통해 마지막 퍼즐을 맞춰갑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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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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