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시즌 중반 전역과 함께 합류한 멤버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고베에서 교토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며 연습경기와 팀 훈련을 병행하는 한국가스공사는 강혁 감독의 선수별 지도로 팀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일본 전지훈련의 마지막 일정인 연습경기 2연전을 앞둔 한국가스공사는 훈련 일정만 소화하는 마지막 날인 18일도 빡빡한 과정을 소화했습니다.
지난해 캠프 기간에는 군대에 있어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전역 멤버 우동현과 전현우는 이번 캠프 내내 다가오는 시즌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여 강혁 감독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필리핀 캠프 MVP로도 꼽힌 우동현은 지난해 가을, 전역을 앞둔 휴가에서 달라진 팀 분위기를 느꼈다며,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립니다.
비시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간 이번 캠프, 감독의 요구를 최대한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 우동현은 정성우와 벨란겔의 든든한 백업,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초반 이어지던 팀의 연승 분위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 전역한 전현우는 본인이 합류했을 때, 팀이 에너지가 다소 떨어진 상황이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는데 좋은 순간을 끝까지 함께 해 다행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점이라는 장점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는 전현우는 강혁 감독이 장점을 많이 봐주는 부분에 힘을 얻는다며,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덧붙입니다.
전역한 선수들이 100% 시즌 준비를 함께하며 전력적인 유연함이 커진 강혁 감독은 새로운 시즌,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선수들이 자기 몫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캠프 끝자락에 이른 가스공사는 19일과 20일 B1 팀 상대 2연전을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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