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개막이 빠르게 다가온 가운데 대구한국가스공사도 개막에 앞선 오픈 매치와 출정식을 통해 팬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21일 귀국한 뒤, 미디어 데이와 주중 창원LG와 홈구장 점검을 위한 연습경기를 이어갑니다.
컵대회를 대신해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처럼 펼쳐지는 '오픈 매치'에 가스공사는 27일 창원 원정과 28일 홈 경기가 예정됐습니다.
창원LG를 상대로 27일 원정을 다녀온 가스공사는 28일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오픈 매치에서 울산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2년 연속 '농구영신'에서 만났던 상대였던 현대모비스와 상대하는 가스공사는 상대 전적에서 모진 인연이 이어졌던 모비스와 만납니다.
지난 2024년 3월 홈 최종전에서 모비스 상대 승리를 거두며 무려 앞선 11경기 동안 이어졌던 연패를 끊었던 가스공사는 2번의 '농구영신'에서도 모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앞선 시즌도 상대 전적에서 가스공사는 모비스에 1승 5패로 열세를 기록합니다.
2024-25시즌 중반 김준일과 이대헌의 트레이드로도 눈길을 끌었던 원정에서 거둔 승리가 유일한 승리였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위해서도 모비스 상대 징크스 극복이 필요합니다.
홈에서 첫 경기를 모비스와 상대하는 점에서 가스공사는 승리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홈에서 펼쳐지는 오픈 매치에 이어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직후, 2025-26시즌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진행합니다.
오후 2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와 출정식에 함께하고 싶은 팬들을 위한 예매는 이달 23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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