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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은 끝났다" 일본 캠프 2주 차 시작하는 한국가스공사···B1 팀과 본격 맞대결 앞둬

석원 기자 입력 2025-09-15 07:42:34 조회수 8


시즌 개막을 앞두고 최종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8일 출국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절반의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이번 주, 본격적인 최종 점검의 시작을 이어갑니다.

일본 고베에서 캠프를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B리그1 소속 교토 한나리스와의 맞대결을 포함해 B2, B3 팀까지 모두 3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첫 대결인 B2 고베 스토크스와 대결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다가, 후반 무너지며 경기를 내준 가스공사는 2번째 대결인 교토와의 대결에서는 B1 소속 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둬, 탄탄함을 선보입니다.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과 적절한 출전 시간 배분을 가졌던 B3 도쿠시마와의 맞대결까지 마친 가스공사의 첫 주는 팀의 전력 점검과 다양한 조합을 맞춰보는 점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마지막 경기의 경우, 이번 여름 내내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정성우를 쉬게 한 가스공사는 가드진의 부족과 함께 팀의 남은 문제점을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은 3경기는 모두 B1 팀과 만난다는 점에서 더욱 투지를 보인 강혁 감독은 앞선에서 풀어가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 일주일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마지막 일주일 강팀과 대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입니다.
선수단의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가스공사는 고베 일정을 마무리하고, 교토와 오사카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에 돌입합니다.

오는 수요일과 금요일, B2 우승으로 B1에 승격한 '시가 레이크스' 상대하는 가스공사는 출국을 하루 앞둔 20일 B1 소속 전통의 팀, '오사카 에베사'와 공개 경기로 전지훈련 일정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KBL 팀들이 대부분 승리하지 못했던 B리그1 소속 팀과 가스공사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가스공사의 이번 시즌을 예측하는 데도 좋은 참고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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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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