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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역대 '시즌 최다 관중' 삼성라이온즈, 벌써 46번째 매진···'가을야구' 힘 더할까?

석원 기자 입력 2025-08-25 13:32:07 조회수 10

시즌 46번째 매진을 기록한 삼성라이온즈가 시즌 홈 경기를 12경기 남겨두고도 역대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삼성은 3연전 싹쓸이 승리와 함께 모두 매진을 기록하면서 성적과 흥행을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말 3연전을 포함해 홈 4연전 연속 매진을 기록한 삼성은 이번 시즌 유일한 130만 돌파 구단으로 135만 4,816명이 라팍을 찾아 KBO리그 최고의 흥행을 기록 중입니다.

아직, 순위는 7위라는 점이 아쉽지만,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은 관중 동원에서 팀 창단 최다 기록을 썼던 2024년 134만 7,022명을 넘어섰습니다.

역대 최다 관중과 함께 남은 12경기에 시즌 평균 관중이었던 2만 2,900여 명 수준을 이어간다면, KBO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160만 돌파도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시즌 초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며 연패로 여름을 시작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이 늦더위가 여전한 8월 말부터 조금씩 힘을 더하면서 관중들의 라팍을 향한 열기도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

성적보다 더 뜨거운 관중 열기가 함께 하는 라팍에서 삼성이 막판 극적으로 가을야구까지 진출한다면 삼성은 역대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것과 더불어 KBO리그도 역대 최고의 흥행 시즌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옵니다.

흥행과 성적이라는 두 가지 길목에서 모두 성공을 기대하는 삼성이 역대 최다 관중과 10년 넘게 만나지 못했던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도달할지에 삼성 팬의 관심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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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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