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 대구MBC NEWS 체험형 뉴스

'40홈런' 디아즈+'12승' 후라도···삼성라이온즈, 여름 첫 스윕승

석원 기자 입력 2025-08-24 21:42:19 조회수 7

투타 외국인 선수들이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온 삼성라이온즈가 두 달 넘게 없던 3연전 싹쓸이 승리로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갑니다.

8월 24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오며 7-4 승리를 거둡니다.

선발 후라도가 시즌 12번째 승리를 챙긴 마운드는 이승민과 김태훈이 무실점 홀드를 기록했고, 김재윤은 9회를 3타자로 지우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시리즈 싹쓸이 승리가 없었던 삼성은 팀의 타선의 핵이자, 리그 최강 타자인 디아즈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옵니다.

1회 말 첫 타석을 무사 만루 찬스로 시작한 디아즈는 깔끔한 2타점 2루타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가져온 디아즈는 3회 말, 시즌 40번째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온 키움의 의지를 삭제합니다.

4회에도 2루타로 타점을 더한 디아즈의 맹활약과 함께 3번 구자욱과 5번에 들어선 김성윤, 6번 류지혁까지 중심타선이 자기 역할을 한 삼성은 이번 여름 첫 스윕 시리즈로 순위 싸움에 힘을 더했습니다.

선발 후라도가 6이닝을 홈런 2개와 4실점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불펜이 오히려 더 안정감을 보여, 삼성은 대한 긍정 회로가 더해지는 분위기입니다.

7월부터 스윕 승 없이 스윕 패만 3번을 기록하며 주춤함을 보였던 7위 삼성은 어느덧 5할 승률에도 '-1'까지 만회하면서 여름 끝자락에 확실한 반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발적 관중 열기와 팀 상승세로 분위기를 올린 삼성은 다가오는 주중 시리즈, 잠실에서 펼쳐지는 두산베어스와의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키움히어로즈
  • # 디아즈
  • # 후라도
  • # 홈런
  • # 승리투수
  • # 김재윤
  • # 세이브
  • # KBO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