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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상위 타순, 낯선 선발···삼성라이온즈 연패 없이 승리 모드 가능할까

석원 기자 입력 2025-08-22 17:12:50 조회수 12

익숙한 라인업으로 상위 타순을 꾸린 삼성라이온즈가 연패 없이 다시 승리 모드 가동에 도전합니다.

8월 22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등판이 어려워진 최원태를 대신해 양창섭을 선발로 승리를 노립니다.


삼성은 부상에서 복귀해 빠르게 적응한 김지찬을 1번 타자로 2번 김성윤까지 지난 시즌 익숙했던 테이블 세터진으로 상위 타선을 꾸렸습니다.

중심타자 역시 익숙한 구자욱과 디아즈, 김영웅으로 이어지는 삼성은 류지혁과 김헌곤까지 이어지는 7번 타순까지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좋은 기억이 많은 라인업으로 최하위 키움을 만나는 삼성이지만, 상대 키움의 최근 분위기는 만만치 않습니다.


시즌 내내 최하위에 머문 키움이지만, 직전 2연승을 포함해 최근 10경기 6승 4패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선발이 예상됐던 최원태는 지난 수요일 스트레칭 중, 오른쪽 팔과 어깨에 담 증세가 있어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르게 됐습니다.

대체 선발 양창섭이 키움을 상대로 시즌 한 번의 승리는 거뒀지만, 상대했던 건 3이닝에 불과합니다.

상대 선발 하영민이 삼성에 시즌 2패를 기록 중이라는 점에 삼성 타선이 얼마나 빠르게 공략에 성공할지가 삼성이 연패 없이 승리로 가는 열쇠로 꼽힙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시즌 막판 가을야구 도전을 이어가는 삼성의 8월 22일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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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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