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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이어가는 삼성라이온즈···운명 건 1선발 맞대결
석원 기자 입력 2025-08-19 10:16:53 조회수 6
주말 시리즈를 2연승 뒤 무승부로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가 이어지는 창원 원정에서 연승 도전을 이어갑니다.
8월 19일 저녁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삼성은 승리와 함께 중위권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순위표 바로 위에 자리한 5위 NC와 3연전을 1선발 후라도로 시작하는 삼성은 상대 1선발 라일리와 첫 대결을 앞뒀다는 점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번 시즌 13승 5패, 평균 자책점 3.64의 라일리 톰슨은 다승 공동 2위이자, 탈삼진 3위로 NC의 에이스로 호투를 이어왔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경기당 평균 4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상대 전적 6승 6패로 NC와 팽팽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창원 원정에서 스윕을 당하며 전반기를 아쉽게 마감했다는 점에서 이번 시리즈 반전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팀의 연승과 중위권 도약을 책임지기 위해 선발로 나서는 아리엘 후라도는 시즌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고, 2.57의 평균 자책점으로 부문 4위에 자리합니다.
NC와의 2번 맞대결에 선발로 나섰던 후라도는 16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에 그친 빼어난 투구와 함께 2승을 챙겼다는 점에 삼성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연승으로 본격적인 5위 추격에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엔 19일 경기가 마지막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불펜진의 회복과 홈런포의 부활을 바탕으로 연승을 거둔 삼성은 비록 8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2연승을 바탕으로 공동 5위 그룹과 2.5 게임 차, 4위 SSG랜더스와도 4게임 차로 연승 흐름을 탄다면 순위 상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NC와 이번 3연전에 삼성은 후라도와 원태인, 가라비토까지 1, 2, 3선발이 모두 나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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