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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김천상무···선두 독주에 김빠진 선두권? 2위 경쟁은 뜨겁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8-22 13:46:44 조회수 5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온 김천상무가 홈 3연승과 함께 2위 사수에 나섭니다.

8월 23일 저녁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수원FC와의 27라운드에서 김천은 최근 홈 2경기에 9골을 넣은 공력으로 홈 연승과 함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2위 자리 굳히기에 도전합니다.

돌아온 가변석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올린 김천은 지난 26라운드 FC서울과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경기를 펼치며 6-2로 승리했습니다.

승점 43점으로 2위 자리를 되찾은 김천은 대전하나시티즌과 1점 차, 포항스틸러스와도 2점 차로 빡빡한 2위 경쟁에서 위를 점했지만, 라운드마다 순위 변경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선두 전북현대가 승점 60점대에 진입하면서 독주가 이어지는 K리그1 무대에서 우승 경쟁은 다소 맥이 빠졌지만, 2위 자리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지난 시즌, 내내 지키던 2위 자리를 마지막 순간 강원FC에 빼앗기며 승점 1점 차 3위로 마무리했던 김천으로선 이번 시즌 2위 달성에 대한 각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김천 창단 이후, 첫 K리그1 무대였던 2022년 11위로 강등을 맛봤던 김천은 지난해 3위라는 눈부신 성적으로 역대 군 팀 최고 기록까지 썼습니다.

상위권 팀으로 자리 잡아 가는 김천은 2위 경쟁에서 이겨내 팀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각오와 함께 강등권 경쟁을 펼치는 상대 수원FC를 상대로 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도 큽니다.

지난 6월 전북전 패배 이후, 최근 3승 2무로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김천은 이 기간, 13득점 6실점을 기록하며, 수비는 다소 불안한 모습도 있었지만, 이를 상쇄하는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화끈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가변석과 함께하는 김천이 연승으로 가변석 효과를 다시 보여줄지와 2위 사수라는 목표를 이룰지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천은 이번 라운드 역시 "워터락 페스티벌"과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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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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