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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득점 취소만 2번, 원정 무승부 김천상무…멀어진 1위, 그래도 2위 사수

석원 기자 입력 2025-08-10 07:40:00 조회수 4


연승을 노렸던 김천상무가 원정에서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지만, 그래도 2위 자리를 굳게 지킵니다.

9일 저녁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강원FC와의 원정 25라운드에서 김천은 2번이나 상대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 속 0-0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4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섰지만, 2연승에 실패한 김천은 승점 40점으로 2위를 지켰지만, 아직 25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위태로운 승점 1점 차에 머물렀습니다.

이동경과 이동준이 모두 선발 출전한 김천은 전반 20분, 이동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상황에서 박상혁이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킵니다.

강원 김대원이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이주현이 선방을 선보인 김천은 후반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공격적 흐름을 보인 김천은 후반 22분, 김천 박대원의 슈팅이 선방에 막히자, 이번에도 박상혁이 마무리 슈팅을 성공시켰지만, 다시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못하며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합니다.

마지막까지 상대 골문 공략에 실패했던 김천은 결국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선두 전북현대와 격차가 승점 17점 차로 더욱 멀어졌습니다.

순위표 아래 위치한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점을 아쉽게 여긴 김천 정정용 감독은 "2주간 휴식기 실전 감각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라는 분석과 함께 경기력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다는 평가를 내립니다.

다가오는 FC서울과의 홈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인 정정용 감독은 5경기 연속 무패와 승리로 2위 사수에 집중할 전망입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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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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