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를 이어온 김천상무가 승리와 함께 2위 탈환에 도전합니다.
17일 저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서울과의 26라운드에서 김천은 길게 이어지는 서울 상대 무승 고리를 끊고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2021년 창단과 함께 승격에 성공해 2022시즌 첫 K리그1 무대에 나섰던 김천상무는 3월 펼쳐졌던 4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서울과의 9번 대결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한 김천은 역대 상대 전적 1승 4무 5패로 열세를 보이는 중입니다.
이번 홈 경기까지 내준다면 서울 상대 10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까지 더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김천은 팀의 명예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김천 정정용 감독 역시, 서울 김기동 감독을 상대로 4번의 패배와 2번의 무승부를 거둬 감독 대결에서도 아쉬움이 컸습니다.
서울이라는 고비를 넘어 승점 3점을 더한다면 김천은 최소 3위에서 2위까지 순위 상승도 가능합니다.
한편, 김천은 이번 홈경기에 ‘워터&ROCK 페스티벌’로 펼치며, 팬들의 요구가 이어졌던 가변석도 설치했습니다.
홈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변석을 재설치했다고 밝힌 김천 이재하 대표이사는 팬과 선수의 거리가 더 가까워진 만큼 뜨거운 응원 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입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워터 캐논을 운영하고, 하프타임 공연까지 펼치는 김천이 승리까지 챙겨 여름밤 축구 축제를 완성할 수 있을지는 17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경기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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