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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패 삼성라이온즈, 다시 택한 코치진 개편 카드···2024년 여름엔 3연승 불렀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5-13 12:00:00 조회수 3

8연패와 함께 중위권도 위태롭게 된 삼성라이온즈가 코치진 개편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이어지는 연패와 함께 5월 들어 1승 9패,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 든 삼성은 5월 13일 KT위즈와의 포항 홈 경기를 앞두고 팀의 수석코치와 투타 코치진을 모두 개편하는 코치진 개편을 알렸습니다.


새 수석코치로는 퓨처스팀을 이끌었던 최일언 감독이 선임됐고, 퓨처스에서 함께 했던 박석진 투수코치와 박한이 타격코치도 1군에서 함께 합니다.

2024년 여름부터 수석코치를 맡았던 정대현 코치가 퓨처스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겼고, 투수진을 이끌었던 강영식 코치와 배영섭 타격 코치도 퓨처스팀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부진이 이어지던 여름, 코치진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4시즌 전반기 막판, 6월 마지막 주와 7월 초로 이어지던 9경기에서 1승 1무 7패를 기록했던 삼성은 특히 KIA타이거즈와의 7월 첫 3연전에서 스윕 패를 당한 뒤, 올스타전 휴식기에 돌입하자마자, 코치진 개편을 시도합니다.

당시 퓨처스 사령탑이던 정대현 코치가 1군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를 동시에 맡았고, 이병규 수석코치가 정민태 투수코치와 함께 퓨처스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배터리 코치였던 이정식 코치와 권오준 불펜 코치까지 퓨처스 코치였던 채상병, 강영식 코치로 교체했던 삼성은 이 개편 이후, NC와 두산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 효과를 봤습니다.

8연패의 수렁에서 코치진 개편 카드를 뽑아 든 삼성은 KT와의 주중 3연전이 펼쳐지는 5월 13일부터 바뀐 코칭 스태프로 1군 경기를 소화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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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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