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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외인 선발 모두 무너진 삼성라이온즈…QS 끊어지고, 연패 이어지고

석원 기자 입력 2025-05-10 20:19:16 조회수 4


시즌 첫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준 삼성라이온즈가 외국인 선발 2명이 모두 무너지며 위기감이 한층 더 커졌습니다.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후라도와 레예스가 무너지며 시즌 연패 기록도 7경기로 늘어납니다.

우천 취소로 하루 밀려 펼쳐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 삼성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 실패와 함께 시즌 4번째 패배로 하루 2경기 패배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개막 이후, 8경기 동안 이어졌던 퀄리티 스타트 행진이 1회초 4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진 후라도는 3-4의 팽팽한 분위기로 이어지던 경기 중반 결정적 피홈런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여줍니다.

3회말 3점을 따라간 이후, 4이닝 침묵하던 삼성은 8회말 디아즈의 홈런으로 한점 차 추격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팀의 6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레예스를 선발로 연패 탈출을 노렸던 삼성은 여전한 타선 침묵과 함께 5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4실점을 기록한 선발의 부진으로 무너집니다.

팀의 선발진 중 적은 이닝과 높은 평균자책점에도 비교적으로 승운이 이어졌던 레예스는 이날 패전으로 시즌 첫 개인 연패와 함께 팀의 7연패의 중심으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타격진의 이어진 부진과 불펜의 불안감 사이 선발까지 흔들린 삼성은 시즌 초반 최대 위기 속, 11일 LG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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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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