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후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는데요, 스무 명에 육박하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는 일단 8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김문수와 나경원, 안철수, 홍준표 후보 등이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찾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후보의 발걸음은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를 '정치적 고향'이라고 스스로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4월 16일 대구에 온 한동훈 전 대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기억공간을 방문했습니다.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였는데요, 한 전 대표는 국화로 헌화하면서 갑자기 무릎을 꿇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주위는 술렁였는데요, 무릎을 꿇은 한동훈 전 대표의 시선이 향한 곳은 어디였을까요?
(영상취재 한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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