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정하기 위한 예비 경선을 2차례 실시해 각각 4명과 2명 순으로 압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월 10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는데, 만약 4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2인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4월 14~15일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를 통해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1차 컷오프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기로 했으며, 2차 컷오프는 선거인단(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2차 컷오프에서 어느 한 사람이 과반 득표하지 않으면, 당헌·당규에 따라 다시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위와 2위 득표자를 놓고 최종 경선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