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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내지 말아야···'김건희가 구약성경 외운다'던 허위 사실 공표 혐의도 기소해야"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4-07 11:19:45 조회수 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4월 7일 "국민의힘은 1호 당원인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파면에 이르기까지 내내 윤석열 출당 등 징계조차 하지 않으며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했다"라며 "누가 봐도 명백한 내란 동조 정당으로,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1대 국회에서 '재보궐 선거 원인 제공에 대한 책임 및 제재 강화에 관한 법안' 8건이 발의됐는데 그중 7건이 국민의힘에서 낸 것"이라며 "자기 정당 1호 당원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의 선거법 위반 사건도 수사하고 고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건희가 구약성경을 모두 외운다고 했던 허위 사실 공표 혐의도 야당과 같은 잣대로 기소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헌법 수호와 내란 진압, 공정한 대선 관리라는 엄중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당장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 또 혹여라도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슬쩍 임명하려는 욕심은 버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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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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