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영남권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산림 당국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펴고 있지만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특히 진화율이 가장 낮은 경북 의성 산불은 불이 인근 안동까지 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요.
안동시 길안면 주민 공노미 씨 "우리 나올 때는 산불이 온통 벌겋게 됐어요. 죽기 아니면 살기였지 어떡해요"라며 대피 당시 위험하고 긴박한 상황을 전하며 집이 어떻게 될지 걱정을 했어요.
네,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의 심적, 물적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3월 27일 비가 온다고 하니 산불이 최대한 빨리 잡혀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랄 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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